■ 국빈방문 형식으로 다음 달 초 방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1박 2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전에 도착해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8일 오후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우수한 성능의 첨단 무기체계를 조속히 전력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이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막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 당시 특조위 부위원장이었던 이헌 법률 구조공단 이사장은 오늘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진술했습니다.
■ 청와대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둘러싼 헌법재판관들의 반발과 관련해 "청와대와 헌법재판관들 간 입장에 근본적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"라고 밝혔습니다. 또 문 대통령이 논의를 거쳐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■ 지난해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은 경찰이 쏜 물대포 때문이라고 검찰이 결론 내렸습니다. 구은수 당시 서울 경찰청장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.
■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보수단체를 앞세워 자금까지 지원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취소 공작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검찰은 정치 관여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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